하나은행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출시한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AI 기획설계 기업 에디트콜렉티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은 하나은행의 WM본부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가치평가·분석을 통해 고객 투자 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고객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증여·상속·매각 등 소유권 이전 시 유리한 전략을 분석하고, 노후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운용수익 증가 솔루션 등 종합적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초대형 빌딩 자산관리 50년 경력의 노하우를 통해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게 된다.
또 에디트콜렉티브는 AI·빅데이터 기반으로 기획설계 자동화 서비스 등 체계적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부동산·자산관리 전문위원들과 고객이 함께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을 탐방해 투자 포인트를 설명하는 체험형 부동산투자 자문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이번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더해 부동산 분야에서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을 감안해 개별 부동산이 아닌 고객 중심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