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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건융FC 입단…여름에 프로 복귀 전망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의 건융FC 입단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준호는 대한축구협회 통합전산시스템에 공식적으로 건융FC 선수로 등재됐다. 건융FC는 최상위 아마추어 리그인 K5리그 팀으로 서울시 용산구를 연고로 두고 있다.

손준호
▲ 손준호 건융FC 입단. [연합뉴스 제공]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소속이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12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연행됐으며, 10개월가량의 조사 끝에 석방돼 지난달 25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손준호는 K5리그 팀 입단을 추진했으며, 대한축구협회는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손준호는 건융FC에서 경기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다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로 무대 복귀를 노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