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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리조트·학교 연계 '아카데믹 펀 스쿨링 USA' 출시

이랜드가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를 통해 미국에서 현지 최초로 학교를 연계한 스쿨링 프로그램 ‘PIC 아카데믹 펀 스쿨링 USA’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PIC는 사이판에서 투숙 시 사이판 내 학교에서 미연방 교육 커리큘럼을 체험하고 리조트에서 휴양도 즐길 수 있는 ‘에듀캉스’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가 투숙 기간이며, 이 중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스쿨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구성은 ‘PIC 사이판 디럭스 객실’과 1일 3식 및 액티비티 이용권 ‘사이판 플렉스’, 사이판 현지 학교 수업 참여, 등하교 셔틀버스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사이판 플렉스’는 PIC 사이판뿐만 아니라 MRI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및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이용권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액티비티 및 10여 개의 식음료 업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랜드의 PIC사이판아카데믹 펀 스쿨링 USA 프로그램 [이랜드 제공]
이랜드의 PIC사이판아카데믹 펀 스쿨링 USA 프로그램 [이랜드 제공]

PIC 스쿨링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학교는 사이판 정규 사립 학교인 유콘 국제학교(EUCON), 마운트 카멜 스쿨(MCS), 사이판 국제학교(SIS)의 3곳이다.

스쿨링 등록 시 학교 등록 대행과 등하교 셔틀버스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 요청 시 어린이 도시락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녀가 등교한 시간 동안 보호자는 프라이빗 비치와 인공 파도타기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필라테스와 성인 영어 수업 등도 존재한다.

특히 호텔과 시내, 리조트 3곳 사이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이동의 편리성도 높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가격은 성인과 소인 총 2명 기준으로 2주에 약 558만 8700원, 4주에 약 910만 원부터다.

이랜드 PIC 사이판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작 전 보호자가 자녀가 다닐 학교를 직접 알아보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현지 직원이 직접 학교를 엄선해 신뢰성을 더한 스쿨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흥·유해 시설이 없는 안전한 사이판에서 영어 교육과 함께 리조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누리며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