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굿윌스토어와 친환경 자원순환 물품 기부 캠페인 'KD굿사이클링'을 19일 마무리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 캠페인은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들이 환경보호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기부 물품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회사 임직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 물품은 의류·잡화 및 도서, 기타 생활용품 약 4천여 점으로, 작년 1회차 대비 약 70% 증가했다. 이 물품들은 굿윌스토어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에 기증됐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기부 물품 산정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사내 복지포인트가 제공됐다.
광동제약은 2021년 음료 기부를 시작으로 굿윌스토어와 인연을 맺었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공유가치로 삼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 자원 리사이클링을 통해 장애인 일터를 확보하고 재정적 자립을 지원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나눔의 가치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굿윌스토어 지원봉사',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와 협력을 통한 '발달장애 작가 전시'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