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키뮤스튜디오와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광동제약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전시회의 주요테마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서울, 뉴욕, 브루클린,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 도시의 모습을 발달장애인 작가의 시각과 상상력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은 5월 24일까지로 서울 서초구 소재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진행된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가능하며 전시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는 없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력사 키뮤스튜디오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 소셜 스타트업이다. 기업 협업 ESG 캠페인과 장애인 작가 육성, 장애인 고용 파트너십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