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롯데케미칼, 율촌 기능성 첨단소재 공장 착공

롯데케미칼이 기능성 첨단소재 공장을 증설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삼박LFT를 통해 전라남도 율촌 산업단지 내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삼박LFT와 순천시·광양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한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진행 협약에 이은 실질 공사다.

당시 삼박LFT는 총 24만 6871㎡ 면적에 4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건설하는 공장은 내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로, 롯데케미칼은 해당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국내 최대 생산 규모인 약 50만t의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컴파운딩 소재란 여러 소재를 섞은 화합물을 가리키는 용어로, 주로 플라스틱 기반에 특정 첨가제를 혼합해 원하는 물성을 구현하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자동차의 경량화를 위한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소재에 플라스틱 기반 컴파운딩 소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삼박LFT 율촌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의 삼박LFT 율촌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 [롯데케미칼 제공]

한편 삼박LFT는 향후 기존 충남 아산·예산 공장은 자동차·전기전자용 특수소재를 생산에 주력하고, 신설 공장에서는 가전제품과 IT기기 등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및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컴파운딩 소재 생산에 집중해 그 규모를 70만t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이훈기 총괄대표는 "율촌공단에 국내 최대규모인 연산 50만t의 컴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 글로벌 1위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재 채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기여해 전라남도와 함께 상생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향후 전남도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탄소 포집·활용·저장,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개선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