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U-17 아시안컵에서 북한에 대패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17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북한에 0-7로 졌다.
이날 나온 점수는 북한 상대 이 연령대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0-4'였다. 한국은 이날까지 북한과 여자 U-17 대표팀 간 1승 1무 6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 여자 U-17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인도네시아, 12일 오후 5시 필리핀을 상대로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를 펼치며 1~3위는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