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가 경매에 나온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1986년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가 내달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돼 골든볼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후 트로피를 분실했고, 그간 행방에 대해 여러 소문이 돌았다.
경매 업체 측은 경찰에 신고해 모든 조사를 마쳤으며, 골든볼 트로피가 수백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