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감기약 부문 1위에 선정된 동아제약 '판피린'은 한국전쟁이 막 끝난 뒤 국민 대부분의 영양 상태가 나빠 가벼운 감기만으로도 앓아 눕는 사람이 무수했던 시기에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동아제약에 입사해서 만든 첫 번째 약이다. 60년 동안 대중 곁을 지키고 있다. IQVIA Data 2011~2021 기준, R05A기준 1961년부터 국내 감기약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장수 의약품인 판피린은 초기 감기에 잘 듣는 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다.
두건을 쓴 판피린 인형과 함께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판피린은 현재 약국용 액상(병) 제형의 판피린큐(20ml)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3정) 2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히는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히 복용할 수 있고 병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하기에 좋다.
이 제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며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판피린이 아플 때 먹는 감기약을 넘어, 찬 바람 부는 계절 누군가에게 걱정의 마음을 전하는 감기약으로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