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진행하고 있는 균형 영양식 사업은 이 회사가 지난 50여년 이상 쌓아 올린 식품·영양식 및 메디컬푸드 사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 브랜드를 통해 기존의 환자식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을 위한 고령친화식 제품 등 케어푸드(Care-Food)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오는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 전망이 유력한 상황이고 이에 따라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일유업의 언급대로 해당 시장은 메디푸드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하는 쪽으로 의미가 확대된 상태다.
매일유업 메디웰은 50여년 전통 영양전문가들이 설계했다. 이번에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변경해 제품 5종을 9일 리뉴얼 출시했다.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으로 총 5종이며 모두 맛있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형태의 제형이다.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은 구수한맛 플러스, 오곡맛 플러스 미니, 고단백 플러스 제품이다. 3종 제품 모두 3대 영양소 및 2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설계됐다. 기존 제품 대비 셀레늄과 비타민B2 함량이 강화됐다. 또한 구수한맛 플러스와 고단백 플러스는 우유의 유당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으로 리뉴얼 했다.
특히 고단백 플러스는 단백질 함량이 15g으로 우유 3컵(1컵당 125mL 기준)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갔고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뼈와 근육 활력 및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되는 혼합음료인 메디웰 고단백 활력플러스는 3대 영양소와 15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당귀와 감초 등이 들어간 대보추출농축액과 계피 등 10가지 전통적인 식품 원료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단백질 12g과 식이섬유는 하루 권장섭취량 20%에 해당하는 5g이 들어갔다. 이 제품도 락토프리로 유당에 민감한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당뇨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메디웰 당뇨식은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영양보충 및 식사대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단백질과 지방 및 탄수화물 영양소가 균형 있게 설계 됐고 동식물성 단백질 11g과 식이섬유 5g이 들어가 있다. 또한 25종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필수아미노산 L-아르지닌 700mg과 베타카로틴 400ug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리뉴얼 5종 제품들은 모두 초고온멸균(UHT: Ultra High Temperature) 및 무균충전 패키지로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맛있게 마실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용량은 제품 1팩당 200mL이며, 오곡맛 플러스 미니만 더 가볍게 마시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150mL 용량으로 제공된다.
제품 구입은 매일유업 공식쇼핑몰인 매일다이렉트 및 직영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쿠팡 등 다른 판매채널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한편, 기존에 환자식으로만 여기던 케어푸드 제품들의 균형 잡힌 영양설계와 간편한 섭취 방법 등 특장점에 주목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케어푸드 시장이 지속 성장해 가는 추세"라며 "이번 메디웰 리뉴얼 제품 5종 출시를 통해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 사업 본격화를 알리는 한편, 일반 고객들도 메디웰의 맛있고 다양한 제품들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접점 확대와 함께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