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아탈란타를 꺾고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024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같은 세리에A의 아탈란타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약 4분 만에 두산 블라호비치가 중원에서 안드레아 캄비아소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파고들어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넣은 골이 그대로 우승을 안기는 득점이 됐다.
유벤투스는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를 제패하며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