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기업 경영 선진화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은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부통제란 조직 내 목표 달성을 위해 일상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재무보고 및 관련 법규 등을 잘 준수하기 위한 내부 문화 및 행동양식을 뜻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내부통제연구원과 신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보의 내부통제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혁신적인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시스템 내에서 소통 및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내부통제연구원의 관련 학술연구 및 사례연구 등도 공유하게 된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부터 내부통제 규범을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최근에는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면서 자율적 통제 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은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바람직한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공공기관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