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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UNIST, 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MOU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혁신기술 확산 및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UNIST가 개발한 기술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혁신기술 개발이 상용화를 거쳐 연구개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신보는 UNIST 추천기업에 대해 기술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술 이전 및 추가 사업화 연계 R&D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교원·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특화보증과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편성해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UNIST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혁신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신보의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신용보증기금과 UNIST의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협약식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과 UNIST의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협약식 [신용보증기금 제공]

아울러 양측은 기술 이전 수요기업의 발굴을 공동 추진하며 창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UNIST에서 개발된 혁신과학기술의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공공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해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