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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해 엔비디아 AI 칩구매 4~5조원 지출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칩 구매에 30억~40억 달러(4조~5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공 지능 관련 지출액이 100억 달러 중 절반 정도가 내부 지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AFP/연합뉴스 제공]

그는 게시물에 “AI 트레이닝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엔비디아 하드웨어는 그 비용의 약 2/3를 차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4일 테슬라는 엔비디아에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자사 회사 X와 xAI에 AI 프로세서의 출하 우선 순위를 정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 4월 올해 10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예상했으며, 다음 해에는 자본 지출이 8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