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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 런칭

롯데웰푸드가 100% 식물성 원료를 강조한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를 새로 런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런칭과 함께 선보인 신제품은 스낵 2종류와 젤리 2종류의 총 4종으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소재 본연의 맛과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글로벌 식품 시장의 건강 트렌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식물성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조이는 ‘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함과 동시에 환경과 지구를 생각한다는 슬로건이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식물성 식품의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맛과 식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먼저 식물성 스낵 2종은 ‘조이 오트 크리스피칩’과 ‘조이 완두 크리스피칩’이다.

오트와 완두콩을 기반으로 밀가루 없이 만든 반죽을 오븐에서 구워 기름 사용도 줄였으며, 담백하고 가벼운 맛을 가졌다.

롯데웰푸드의 조이 스낵 2종과 젤리 2종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의 조이 스낵 2종과 젤리 2종 [롯데웰푸드 제공]

이어 젤리 2종은 ‘조이 소프트 츄이 프루티 샤인머스캣’과 ‘조이 소프트 츄이 프루티 망고’가 있다.

일반적으로 젤리를 제조할 때 첨가하는 젤라틴 대신 과일 껍질과 해조류에서 각각 펙틴과 카라기난을 추출해 젤리의 식감을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조이는 공식 온라인몰인 ‘스위트몰’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롯데웰푸드는 향후 편의점 채널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자신만의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식물성 식품의 수요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이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디저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