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일릿 측이 악플러 고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당사는 아일릿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고 했다.
피고소인에 대해 빌리프랩 측은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자들이 모두 포함된다"며 "수백명의 피고소인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빌리프랩은 "악성 게시글을 작성한 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삭제한 경우에도 실시간으로 해당 게시글을 채증하여 모두 수집하고 있다"며 "악성 게시글은 상시 채증해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