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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킴스클럽, 애슐리 델리 판매 20만개 돌파

이랜드의 식품 전문 할인매장 이랜드킴스클럽에서 지난 3월 선보인 신규 브랜드 ‘애슐리 델리’가 간편식 대체제로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위기이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애슐리 델리로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평균 3000개의 판매량과 누적 판매 20만 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애슐리 델리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고급 뷔페 ‘애슐리 퀸즈’의 인기 메뉴를 간편식화한 제품이며, ‘마트 안의 뷔페’를 콘셉트로 총 150여 종의 제품이 존재한다.

특히 오르는 외식 물가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대부분 메뉴의 가격을 3990원으로 통일하고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즉시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애슐리 델리는 1인 직장인 가구부터 맞벌이 가구, 가족 단위까지 고객층을 확장하면서 관련된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의 애슐리 월드델리 [이랜드킴스클럽 제공]
이랜드킴스클럽의 애슐리 월드델리 [이랜드킴스클럽 제공]

이러한 지점을 공략하기 위해 이랜드는 저렴한 제품임에도 1인당 구매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는 특징을 내세웠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애슐리 델리의 오픈일인 지난 3월 27일부터 5월까지 강서점 전체 델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7% 급증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랜드킴스클럽은 오는 26일부터 킴스클럽 부천점과 강남점에 차례로 애슐리 델리 상품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든든히 해결할 수 있어 점심과 저녁을 구분하지 않고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업체에서 받아오는 완제품이 아닌 즉석에서 조리한 150여 종 델리는 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간편식 콘텐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