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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피디아와 합병한 바이트댄스, 인니서 450명 감원

바이트댄스는 지난 1월 현지 라이벌인 토코피디아와 틱톡 샵을 합병한 이후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부문에서 약 450명의 일자리를 감원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체 직원의 약 9%에 해당하는 감원은 빠르면 이번 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최종 인원은 논의 중이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바이트댄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번 감원은 중국의 거대 소셜 미디어 기업이 15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으로 틱톡 샵과 고투 그룹의 토코피디아를 결합한 후 비용 절감을 위해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사업을 개편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바이트댄스는 중복된 기능을 없애기 위해 광고와 운영을 포함한 이커머스 팀의 직원을 감축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틱톡 샵과 토코피디아의 합병으로 바이트댄스의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사업부에는 약 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