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군사활동을 낮에는 멈추기로 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인도적 목적을 위한 지역적이고 전술적인 군사 활동 중단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스라엘군 군사활동 중단 계획도. [연합뉴스 제공]
군사 활동 중단 적용 지역은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있는 케렘 샬롬 검문소부터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살라알딘 도로에 이르는 길과 그 북쪽이다. 이는 케렘 샬롬 검문소로 들어온 구호물자 트럭들이 군사작전의 방해를 받지 않고 북쪽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이스라엘군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 구역에서 군사활동이 중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