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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시스템 개편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온 글로벌 상황에 맞춰 에너지 절약 보조 시스템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집안의 가전제품과 연동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이번 개편에서 삼성전자는 여름철 폭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더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 참여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에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서는 AI 절약 모드를 가동하면 선택 옵션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높아지는 시간대에 에너지를 자동으로 절약하고, 사용자에게 월말 사용량 예측 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삼성전자는 ‘에너지 등급’과 ‘활동 배지’, ‘에너지 절약 미션’의 세 가지 기능과 더불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개편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개편 [삼성전자 제공]

먼저 에너지 등급은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절약량을 환산한 점수로, 이를 통해 자신이 절약한 에너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어 에너지 서비스 활동에 참여하면 ‘활동 배지’를 받릉 수 있고, 전력 사용량 절감 시 절약한 사용량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시스템이 ‘에너지 절약 미션’이다.

특히 미션 중 하나로는 자동 에너지 절약 시스템 ‘AI 절약 모드’를 통해 하루 동안 400Wh(와트시) 이상의 에너지를 덜 사용한 경우, ‘에너지 스탬프’를 최대 1개 제공하는 것이 있다.

에너지 스탬프는 오는 7월 1일부터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0점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활동 탭에서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뛰어난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에너지 절약에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