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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독일 클라우드 등에 110억 달러 투자

아마존은 유럽 최대 경제권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소매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100억 유로(107억 5천만 달러·약 14조 8812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투자액 중 88억 유로(약 13조 887억원)를 2026년까지 유럽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의 잠재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20일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올해 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이번 투자가 독일의 투자 매력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아마존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독일은 높은 에너지 비용과 이자율로 인한 경기 침체와 부분적으로는 관료주의로 인한 투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발표로 독일에 대한 아마존의 투자 계획 총액은 178억 유로(26조 4750억원)로 늘어났다.

AWS는 이탈리아의 데이터 센터 확장을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월에 보도한 바 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