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가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을 확보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순우는 7월말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경기에 출전한다.
올해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은 지난 10일 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상위 56명이 단식 본선 출전권을 갖게 되며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나갈 수 있다.
권순우는 현재 세계 랭킹이 370위이지만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Protected Ranking) 80위가 적용됐다. 또 앞순위에 있던 선수들이 일부 빠지면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앞서 권순우는 이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 출전했다가 발목을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