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FC 설영우의 유럽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구단 측에 따르면 설영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소속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프로 첫 이적이자 해외 진출을 하게 됐다.
이와 관련, 구단은 "설영우 선수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결정을 지지하겠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설영우 선수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울산 구단은 지난 겨울 즈베즈다의 제안 및 최근 여러 매체들의 추측보다 상향된 조건과 대우로 설영우 선수를 즈베즈다로 이적시켰다. 이외 구체적인 조건은 울산과 즈베즈다의 상호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설영우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 될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경기장을 찾아 환송회에 참여, 해당 행사를 마치고 메디컬과 최종 사인 절차를 위해 세르비아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