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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野 독주 방지에 최선"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6선 주호영 의원이 27일 선출됐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4선 박덕흠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 후보가 됐다.

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국회의장이 5선인데 6선이 부의장을 하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 제기도 있었는데 기존 관례를 존중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장·부의장의 독단과 독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여당 몫인 7개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도 결정했다.

외교통일위원장 후보 경선 결과 3선 김석기 의원이 4선 안철수 의원을 꺾었다.

나머지 상임위원장 후보는 ▲ 정무위원회 윤한홍 ▲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 국방위원회 성일종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 정보위원회 신성범 ▲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다.

여당이 후보로 추천한 부의장 및 7개 상임위원장은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