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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첨단 나노 엑스포 ‘나노코리아 2024’ 개최

정부가 국내 나노기술 고도화 및 관련 기관 연계를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나노 융합 기업과 연구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나노코리아 2024’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5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나노코리아는 미국의 '테크커넥트월드', 일본의 '나노테크재팬'과 함께 세계 3대 나노 행사로 꼽힌다.

산업부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보이지 않는 나노, 미래를 실현하다'를 내걸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LG전자·제이오·씨오텍 등 주요 기업과 한국나노기술원과 같은 연구기관을 합쳐 총 356곳이 참여한다.

나노코리아 2024에서는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서 선보인 투명디스플레이와 같은 최첨단 나노 제품이 전시된다.

정부 주최의 나노 솔루션 전시회 '나노코리아 2024'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 주최의 나노 솔루션 전시회 '나노코리아 2024'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울러 그래핀과 친환경소재 등은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따로 공개하고, 정부 추진 R&D 성과도 소개한다.

또 28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으로, 극한소재와 에너지·바이오 등 16개 분야 강연과 1326편에 달하는 최신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나노코리아 참여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나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 먼저 나노 산업 발전 및 혁신에 기여한 인물에게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