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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 제로 열풍, 이랜드 ‘제로 바닐라 라떼’ 출시

이랜드이츠 더카페의 '제로 바닐라 라떼' [이랜드이츠 제공]
이랜드이츠 더카페의 '제로 바닐라 라떼' [이랜드이츠 제공]

소비자의 제로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랜드도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이랜드이츠는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 ‘더카페’를 통해 제로슈거 신제품인 ‘제로 바닐라 라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로 바닐라 라떼는 100ml당 당류가 0,5g 미만일 때 받을 수 있는 ‘당류 불검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일반 바닐라 라떼의 맛을 살리기 위해 대체 당 시럽 대신 대체 당 파우더를 사용했다.

이는 시럽 형태로 대체 당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특유의 맛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랜드이츠는 제로 바닐라 라떼를 구현하기 위해 약 2년 동안 전용 바닐라 파우더 레시피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이츠 더카페의 '제로 바닐라 라떼' [이랜드이츠 제공]
이랜드이츠 더카페의 '제로 바닐라 라떼' [이랜드이츠 제공]

기존 제품과 최대한 유사한 맛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둔 이랜드이츠의 연구는 자체 로스팅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스페셜티 블랜드 원두와의 시너지 창출에도 주목했다.

더카페의 제로 바닐라 라떼는 수도권 주요 더카페 매장에서 선제적으로 판매를 시작해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카페 관계자는 “바닐라 라떼의 단맛을 즐기고 싶지만, 당류에 대한 걱정으로 드시지 못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제로 바닐라 라떼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제로 바닐라 라떼를 시작으로 주요 음료의 제로슈거 버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체험을 제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