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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원스톱 수출 지원사업 박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을 지원하는 ‘원스톱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공단은 ‘2024 TS 몽골 보이저’ 프로그램을 발족하고 몽골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 제1차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선정과제’의 일환이다.

현재 모빌리티 업계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선정된 중소기업은 교통안전공단이 오는 9월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할 첨단 자동차 기술 로드쇼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몽골 보이저 사업 포스터 [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몽골 보이저 사업 포스터 [교통안전공단 제공]

로드쇼 참가에 필요한 참가비와 항공 비용, 통역 비용 등은 모두 교통안전공단에서 지원한다.

이외에도 모빌리티 전문가의 기술컨설팅 및 수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현지 바이어와의 현장계약·협약에 성공한 기업은 추가로 수출금융 지원도 받게 된다.

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과거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노하우를 인정받아 최근에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몽골 보이저 사업을 통해 평소 몽골진출에 관심이 있고 수출에 도전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