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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주가, TSMC 호조에 1000유로 돌파

ASML 주가는 양사의 실적을 앞두고 주요 고객사인 TSMC에 대한 긍정적인 리서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8일(현지 시각) 처음으로 1,000유로(1084.3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SML은 세계 최대 칩 제조 장비 공급업체이자 유럽에서 시가총액이 3,900억 유로에 달하는 기업이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SMC가 AI 및 기타 첨단 칩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혜를 보고 있다.

ASML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주말 동안 모건 스탠리와 JP모건은 TSMC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ASML 주가는 처음으로 1,000유로를 돌파했으며 이날 0.4 % 올랐으며 올해 들어 46 % 상승했다.

지난 4월 TSMC는 올해 280억~32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0일에는 6월 매출을, 7월 18일에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ASML은 이달 17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SML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유럽 기업 중 노보 노디스크와 LVMH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