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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 정보 제공

네이버와 성남시가 지역사회의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네이버는 지난 9일 성남시와 ‘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개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네이버 임동아 대외정책 리더와 성남시 허은 환경보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시스템과 성남시의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연동하는 것이다.

성남시는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이라는 이름의 재활용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가져온 재활용 물품을 ‘현금 교환 가능한 포인트’로 바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앱에서 성남시 자원순환가게 거점의 위치 및 이용시간·연락처·수집 품목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성남시의 자원 재활용 촉진 MOU 체결식 [네이버 제공]
네이버와 성남시의 자원 재활용 촉진 MOU 체결식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의 순환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임동아 대외정책 리더는 “협약 외에 자체적으로도 자원 재사용을 위해 사옥 및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순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ESG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자원 순환 관련 정보 및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