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정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에 이어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사업을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 구축이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하이엔드 오피스텔 구축에 스마트싱스 시스템이 적용된 결과다.
AI 솔루션이 적용된 스마트 아파트는 가전제품과 조명, 냉·난방 등의 기기를 통합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무인 택배 상황 등을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측정해 친환경적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아파트의 전자제품에는 AI를 탑재함으로써 최적화된 전력 절감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월 삼성전자가 B2B 솔루션으로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내부에 적용되어 더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스마트싱스 프로는 딥러닝 학습을 통해 최적의 시간에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는 ‘AI 예측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더 많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이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