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NH농협은행, 농식품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NH농협은행이 우리 농산물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개최해 3일 동안 이어지는 서울 코엑스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산 농산물을 알리고 새로운 스타트업 시도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한국농업기술진흥원·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농식품 스타트업 박람회다.

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펀드 육성과 투자를 추진하는 11개 기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의 농식품 스타트업 지원 박람회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의 농식품 스타트업 지원 박람회 [NH농협은행 제공]

먼저 26일에는 농협대학교와 ‘농식품 산업 혁신 민간투자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면서 애그·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농식품 분야 전문 패널 토의로 지속가능한 농식품 투자와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현재 농협은행은 국내 1위 규모의 농식품 펀드 운용사로, 올해 4월 설립한 ‘희망농업혁신펀드’를 포함해 총 6개 펀드에서 2741억 원을 운용해 37개 기업체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침체되어있는 농식품 분야에 민간투자를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와 금융지원 등 다각적 노력으로 농식품 분야의 창업 생태계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