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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제조업체 블랙세서미, 홍콩IPO 가격 하단 책정

최근 전 세계적인 주식 매각으로 인해 신주 발행에 대한 추가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블랙 세서미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홍콩 기업공개(IPO)가격을 시장 범위의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스템용 칩을 설계하고 샤오미의 지원을 받는 블랙세서미는 주당 28홍콩달러에서 30.30홍콩달러에 3,700만 주를 공모했다.

주당 28홍콩달러로 10억 4,000만 홍콩달러(1억 3,300만 달러)를 조달하여 올해 홍콩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업공개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블랙세서미는 투자설명서에 따라 7일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며, 주식은 목요일에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대 하단에는 광저우 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닝보 조이슨 일렉트로닉의 투자 부문 등 2개의 초석 투자자에게 약 7%의 공모 주식이 전달된다.

반도체 [무료이미지]

2016년에 설립된 우한에 본사를 둔 블랙세서미는 텐센트 홀딩스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저장 지리 홀딩 그룹과 상하이 자동차가 지배하는 법인도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에 3억 1,200만 위안의 매출에 49억 위안(6억 8,6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블랙세서미는 AI 및 칩 제조 분야와 같은 전문 기술 기업에 대한 상장 문턱을 낮춘 홍콩의 상장 제도인 챕터 18C에 따라 데뷔하는 두 번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말했다.

제약회사를 위한 AI 기반 연구 개발 플랫폼을 표방하는 퀀텀팜은 6월에 상장했다.

올해 홍콩 IPO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한 23억 1,000만 달러를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