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가전제품 할인 행사 ‘AI 세일 페스타’가 지난 8일 시작한 이후 2주차에도 완판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주차 ‘쇼킹 프라이스’ 10개 제품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인버터 제습기와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비스포크 냉장고 2종 등 6개 제품이 전량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쇼킹프라이스는 매주 목요일마다 한정 수량의 첨단 가전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특히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인버터 제습기’는 공개와 동시에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됐고, 비교적 높은 가격의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빠르게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1주 차부터 5개 제품이 완판되는 흥행의 원인으로 AI 가전의 자동 관리와 고효율을 꼽았다.
특히나 전력 사용료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면서 저전력 운용이 가능한 AI 가전이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3주차 쇼킹 프라이스 제품으로 1·2주차에 빠른 완판을 기록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과 ‘아가사랑 세탁기’, ‘2024 크리스탈 UHD’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게이밍 OLED G6 모니터’와 ‘갤럭시 워치 5 프로’, ‘갤럭시 탭 S9 FE 5G’ 등 8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제품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6개 제품 완판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더욱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