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3D 카메라 솔루션 기업 딥인사이트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돕는 첨단 생성형 AI를 개발했다.
딥인사이트는 최근 자사의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핀테리어’를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주는 ‘10초 디자인 AI’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10초 디자인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최대 네 개까지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시안을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생성된 시안은 카카오 알림톡으로 즉시 전송된다.
또 핀테리어는 ‘10초 디자인 AI’ 서비스 공개와 함께 인테리어 시공 업체까지 원스톱으로 매칭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AI 이미지 제작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간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딥인사이트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시안 생성 후 상담 신청 시 최대 200만 원 상당의 현장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드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 컨설팅 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휴대용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를 사용해 이미지 제작은 물론 3D 모델링까지 제공해 더욱 신속한 시공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올해 초 인테리어 사업 확장을 위해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핀테리어’와 3D 모델 구축 플랫폼 ‘핀데이터’ 사업권을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모빌리티·물류·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3D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