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AIG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지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신지애는 이날 2타를 잃으며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친 리디아 고에 밀렸다.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 3위에 이어 올해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AIG 여자오픈에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