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투자 자문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통적인 투자 상담사와 달리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이 아닌 알고리즘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기본적으로 알고리즘을 통해 자산을 배분하고, 필요 시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조정)과 같은 관리 작업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적은 비용으로 자산을 관리받을 수 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전통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에 비해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다. 이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절감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시장 변동에 대응하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때문에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투자자가 언제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투자 성향, 리스크 감내 능력, 목표에 맞춘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다만 전통적인 금융 상담사가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투자 자문보다 세밀한 재무 상담이 어렵다.
또한 알고리즘이 사전에 설정된 규칙에 따라 작동하기 때문에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알고리즘이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주요 유형으로는 패시브 로보어드바이저와 액티브 로보어드바이저가 있다.
패시브 로보어드바이저는 주로 ETF와 같은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여 시장 평균 수익을 추구한다. 많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액티브 로보어드바이저는 특정 전략에 따라 시장을 이기려는 목표로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알파 수익을 추구하며, 주식 선택이나 시장 타이밍을 고려한 투자 전략을 사용한다.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사례를 정리했다.
▲미국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베터먼트(Betterment)
베터먼트(Betterment)는 2010년 미국에서 설립된 대표적인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으로, 주로 저비용 ETF에 투자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을 사용한다.
사용자는 투자 성향을 설정하고 나면, 베터먼트는 사용자의 재무 목표와 위험 허용 수준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관리해준다.
투자자의 성향에 맞춰 세금을 절약하는 방식으로 리밸런싱을 하거나, 자동으로 현금을 투자에 활용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증권
카카오페이 증권은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로서, 2020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자의 위험 성향과 목표에 맞춘 다양한 포트폴리오 옵션을 제시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소액 투자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에어(AIR) 로보어드바이저
한국투자증권의 에어(AIR, Artificial Intelligence for Robo)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로보어드바이저다.
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통해 자산 비율을 조정해준다. 사용자들은 매번 투자 결정을 직접 내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웰스프론트(Wealthfront)
웰스프론트(Wealthfront)는 미국의 또 다른 대표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세금 효율적인 투자 관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로 ETF에 투자하며, 사용자의 세금 절감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정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금융 시장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