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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금융상식 A to Z] 네거티브 에쿼티

네거티브 에쿼티(Negative Equity)는 부동산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부동산 소유자의 자산 가치가 그 자산에 대한 대출금(담보 대출금)보다 낮아진 상황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주택이나 부동산을 매입할 때 받은 대출금이 해당 자산의 시장 가치보다 커졌을 때 발생한다. 즉, 부동산을 팔아도 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거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 소유자가 보유한 주택이나 부동산의 가치가 대출금보다 적어질 수 있다. 이때 네거티브 에쿼티가 발생한다.

네거티브 에쿼티 상황에서는 주택의 시장 가치가 대출금보다 적어지므로, 자산을 매각해도 그 차액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주택 가격이 5억 원이지만 대출금이 6억 원이라면 1억 원의 네거티브 에쿼티 상태에 있는 것이다.

부동산
[연합뉴스 제공]

네거티브 에쿼티의 사례들을 정리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네거티브 에쿼티에 직면했다.

주택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집값보다 더 큰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떠안게 되었고, 이를 상환할 수 없어서 주택을 포기하거나 압류당하는 사례가 많았다.

▲한국 주택 시장

한국에서도 부동산 경기 침체 시기에 네거티브 에쿼티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대 중반,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 중 일부가 네거티브 에쿼티 상태에 처했다. 이들은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집을 팔아도 대출을 다 갚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영국 부동산 시장

영국에서는 1990년대 초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많은 가구가 네거티브 에쿼티 상황에 놓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높은 가격에 주택을 구입했으나, 부동산 시장의 폭락으로 인해 그들의 주택 가치가 대출금보다 훨씬 낮아졌다. 이는 재정적 문제를 초래했고, 주택 소유자들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