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中 3분기 성장률 4.6% 시장 전망치 소폭 상회

중국이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6%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치다.

다만 3분기 국내총생산이 4.6%을 기록하며 올해 첫 9개월 동안 4.8% 성장하여 연간 목표치인 '5% 내외'를 약간 밑돌았다.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9월 산업 생산은 4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했고, 소매 판매는 5월 이후 가장 빠르게 늘었다. 

중국 증시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국가 통계국은 "올해 마지막 달에 정책을 위한 큰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경제가 안정되고 회복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신규 및 기존 주택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빠르게 하락한 반면, 올해 첫 9개월 동안 판매는 24% 감소했고 부동산 투자는 같은 기간 동안 약 10% 감소했다.

판 공성 총재의 연설과 은행이 자사주 매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발표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NBS 기자 회견이 끝나면서 CSI 300 지수는 0.6% 상승했다. PBOC의 판 총재의 발언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어 벤치마크 지수의 하락세를 반전시켰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는 중앙은행 발표 이후 달러당 7.1225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채 움직임은 소강상태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