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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우송대, 해외철도사업 활성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우송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레일 김원응 해외사업본부장과 우송대학교 이용상 산학협력단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향후 해외철도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철도 교육 등을 위한 시설 사용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철도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도 정보를 공유한다.

한편 양측은 현재 해외철도 관련 건설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추진 중인데, 먼저 해당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네트워크 공유와 사업을 발굴한다.

코레일과 우송대의 해외철도 진출 산학협력 협약식 [코레일 제공]
코레일과 우송대의 해외철도 진출 산학협력 협약식 [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철도 시스템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해외 철도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방침이다.

앞서 코레일은 우송대의 글로벌 철도연수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코레일 김원응 해외사업본부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해외철도사업 수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코레일의 해외사업 노하우와 우송대의 우수한 연구‧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