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공개 사과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주장으로서 아쉬운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다들 책임을 더 크게 느껴야 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토트넘을 꺾은 입스위치는 2001-2002시즌 이후 2부는 물론 3부 리그까지 떨어졌다가 22년 만에 1부로 복귀한 이후, 10라운드까지 5무 5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