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폭설로 서울 관악구에는 40cm 넘는 눈이 쌓였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관악구의 적설량은 41.2cm을 기록했다.

▲ 최대 폭설 서울 주택가 [연합뉴스 제공]
서울 지역 적설량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적설은 오전 8시 기준 28.6㎝이다. 서울은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눈이 높게 쌓였을 때가 1922년 3월 24일 31.0㎝다. 두 번째가 1969년 1월 31일 30.0㎝, 세 번째가 1969년 2월 1일 28.6㎝이다.
한편, 수도권에서 40cm 넘는 눈이 쌓인 곳은 서울 관악구 외에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경기 안양(만안구) 40.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