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양구·영월에 특화 공공임대주택이 선정·공급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산업 공모'에서 인제 남면과 북면, 양구, 영월 등 3개 시군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인제군은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양구군은 고령자 복지주택, 영월군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이다.
인제 북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농업진흥구역인 절대농지 해제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최초의 사례다.
또한 인제 남면 특화주택은 군무원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 군무원과 인제군수가 직접 도지사에게 건의한 사업으로, 주거 지원이 없는 군무원의 장거리 출퇴근 고충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령자와 청년·신혼부부가 입주 대상인 양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양구역세권 스포츠 행정복합단지 지구 내에 건립되고, 영월 일자리 연계 지원주택은 지역 농공단지 근로자 등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