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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이글스 우승…2년전 역전패 설욕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우승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40-22로 완승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
▲ 필라델피아 이글스 우승 [연합뉴스 제공]

필라델피아의 슈퍼볼 우승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이며,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2년 전인 2023년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에 3쿼터까지 27-21로 앞서가다가 35-38로 역전패했던 것을 완벽하게 설욕했다.

사상 최초의 NFL '스리핏'(프로 스포츠에서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캔자스시티는 전반전에 한 점도 못 내는 치욕적인 경기 끝에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