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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 코트라,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IT 전시회 ‘MWC 2025’에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부스에는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등 9개 기관과 147개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1개 기관과 29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MWC는 세계 3대 IT 전시회로, 올해에는 글로벌에서 약 2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1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MWC 2025 한국관 전경 [코트라 제공]
MWC 2025 한국관 전경 [코트라 제공]

이에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T 등 자체 부스를 구성하는 기업까지 포함해 약 190개 기업이 MWC에 참가한다.

한편 통합한국관에서는 생성형 AI와 5G와 같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류 트렌드에 맞춘 뷰티, 클라우드 소싱 등을 선보이게 된다.

코트라는 통합한국관 운영에 앞서 참가 기업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SNS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강경성 사장은 “글로벌 테크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의 장에서 국내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아울러 정부의 ‘범부처 수출 비상 대책’에 발맞춰 유럽 지역 무역관과 협업해 현장 상담을 주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