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최근 신용등급이 낮아져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날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의 개선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녈의 영업은 정상적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또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하고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