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환전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외국인 고객 확대에 주력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브랜드 GS25에 외국인 환전 서비스를 위한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로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 GS25는 자체적인 환전 서비스와 함께 부가세 즉시 환급, 외환 결제, 외국인 결제수단 프로모션 등을 운영해 온 바 있다.
GS25의 지난해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과 비교해 18배 증가했으며, 텍스리펀 이용률은 같은 기간 동안 9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1년 사이에 48.4% 증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더즌 환전 키오스크 [GS리테일 제공] 더즌 환전 키오스크 [GS리테일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764/gs.jpg?w=600)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즌 환전 키오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점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해 달러·엔화·유로 등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선불카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선불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더즌 환전 키오스크는 택스리펀과 같이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간소화해 고객 체험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외국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면서 외국인 명소 편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