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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첨단 CPU ‘200HX·200H’ 시리즈 소개

인텔이 업그레이드된 노트북용 CPU 칩을 개발해 AI PC 트렌드에 발을 맞춘다.

인텔코리아는 지난 5일 간담회를 개최해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와 ‘울트라 200H’ 시리즈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드명 애로우레이크로 불리는 두 시리즈는 올해 초 글로벌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시리즈의 특징으로는 AI 가속 성능이 향상됐는데, 먼저 200H 시리즈는 최고 16코어를 탑재해 전작 대비 22% 개선된 게이밍 성능을 보인다.

또 싱글 스레드는 17% 향상됐으며, 멀티 스레드도 19% 빨라졌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H와 HX 시리즈 [연합뉴스 제공]
인텔 코어 울트라 200H와 HX 시리즈 [연합뉴스 제공]

이어 200HX 시리즈는 마찬가지로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41% 이상 향상된 멀티스레드 성능을 보유했으며, 10% 향상된 싱글스레드 성능이 지원된다.

인텔은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AI PC용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전자·LG전자·에이수스 등의 노트북 신제품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박승재 상무는 “새로운 시리즈 제품군은 고성능 노트북 분야로 AI PC 시장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특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고성능 노트북 사용자들의 전통적인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