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기업 LIG넥스원이 최근 업계에서 떠오르는 드론 제품군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LIG넥스원은 이를 위해 국내 통신업체 알에프텍과 ‘소부대 드론 방호체계 사업화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휴대용 드론 방호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업무를 지원하며, 기타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술 교류를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알에프텍은 주파수 스펙트럼 분석 기술과 스마트 안테나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을 탐지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게 된다.
![LIG넥스원과 알에프텍의 드론 방호 사업화 MOU [알에프텍 제공] LIG넥스원과 알에프텍의 드론 방호 사업화 MOU [알에프텍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811/lig-mou.jpg?w=600)
LIG넥스원과 알에프텍의 드론 방호 사업화 MOU [알에프텍 제공]
또 LIG넥스원은 이에 발맞춰 드론 재밍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드론 방호 솔루션 제시와 더불어 군·공공기관 대상 제품 공급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협약이 최근 드론 활용성이 높아지는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