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이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의 신상을 공개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10일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교사 명재완(48)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 대전경찰청,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신상 공개 [연합뉴스 제공]
위원회 결정에 대해 명씨가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견을 내면서 이날 명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이 즉시 공개됐다. 명씨 신상정보는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내달 11일까지 게시된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