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신혼부부의 결혼 준비 및 초기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기존 ‘프리미엄 안심보상’ 요금제보다 이용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기본 인터넷 요금제보다 최대 월 6600원까지 가격을 낮췄고,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IPTV뿐만 아니라 유·무선 결합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의 비용은 5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요금제 2만 1700원, 500M 요금제 2만 5850원, 1G 요금제 3만 800원 순이다.
또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기가 Wi-Fi 6’ 단말기 2대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 제공] 업계 최초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918/lg.jpg?w=600)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요금제 개설 이유로 예비부부 설문조사에서 약정 기간이 길더라도 요금 할인율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온 점을 꼽았다.
신규 요금제는 예비부부 및 결혼 3년 이내 부부라면 누구나 공식 유플러스 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예비부부는 청첩장 사본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 예정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요금제 신청 기한은 오는 8월까지이며,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4월 18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상품은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명과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3명, LG 스탠바이미2 무선TV 1명, LG 코드제로 로보킹 AI 올인원 2명, 홈파티 박스 케이터링 5명, CGV CINE de CHIF 2인권 10명 순이다.
또 결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네이버페이 50만 원권 1명과 네이버페이 10만 원권 10명, 네이버페이 1만 원권 100명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프로모션이 끝난 후에도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정식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 외에도 2030, 1인 가구 요금제 등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